레고 듀플로 10929 즐거운 우리집 개봉기

어린이날을 맞아, 아들에게 레고 듀플로 10929 플레이하우스를 선물했습니다.

듀플로 기차놀이 10872를 산지 1달만에 또..레고를 샀네요ㅎ

레고 듀플로 기차놀이 10872(+10874 확장)

 

레고 듀플로는 2세 이상 연령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 저희 아이는 2살 때 제대로 갖고 놀진 못했었습니다.

이제 4살이 되고나니 직접 조립도 해보고, 상황극도 하면서 재밌게 갖고 놀더라구요ㅎ

 

듀플로 즐거운 우리집은 세종류의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들어있는 설명서는 꼭! 버리지 말고 갖고 있어야 할 것 같구요.

 

처음 언박싱할 때 일부만 포장이 되어 있어서, 혹시 중고품인가? 했는데...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ㅎ 작은 것만 포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기준은 모르겠네요ㅎ

 

1층 부엌부터 차근차근 조립을 해봅니다.

싱크대, 냉장고, 식탁, 의자를 조립하게 되어 있고, 냄비에 수납장까지 있습니다.

실바니안 집만큼 정말 디테일한 구성입니다ㅎ

 

식탁에서 아빠가 곰인형을 갖고 놀도록.ㅎㅎ

 

2층은 거실과 화장실입니다.

거실엔 진짜 푹신해보이는 소파와, 아빠가 취미로 즐기는 기타를 창가에 놓습니다.

 

화장실엔 세면대와 욕조, 변기가 있습니다.

수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고요, 변기는 변기커버가 실제로 움직여서, 아이가 제일 재밌어 합니다ㅎ

 

끝으로 3층 아이 방까지 조립하면 완성입니다.

3층엔 아이 침대와 이불, 그리고 곰인형이 잘 수 있는 곳까지 있습니다.

완성하고 나니 아들도 와~하면서 레고 인형으로 상황극을 시작 합니다ㅎ

아빠는 거실에서 이불을 털고(?), 엄마는 밖에서 강아지와 목마를 타러가는 와중에,

아들은 이불을 펴고 잘 준비를 하네요ㅎㅎㅎ

 

아이가 커가면서 단순한 놀이보다는 자기가 직접 엄마, 아빠 역할을 하면서 노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실제 집과 같이 물건 하나하나가 디테일하게 구성되어 있는 레고 듀플로 플레이하우스는,

4살짜리 우리 아들에겐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