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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들이

[음악감상실] 이태원 스트라디움, 음악이 흐르는 곳

by 브아 2016. 8. 28.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선 주말,

 

주말의 여유를 느끼기 위해 이태원에 있는 스트라디움(STRADEUM)에 다녀왔습니다.

 

스트라디움은 아이리버에서 만든 음악감상실로, 아스텔앤컨 헤드폰 등을 출시하며 만든 곳입니다.

 

 

 

 

6호선 한강진역 1번출구로 나와 쭉 내려오다보면,

왠지 위압감을 주는, 웅장한 모습의 스트라디움 건물이 나옵니다.

 

 

 

 

 

 

스트라디움의 입장료는 10,000원 입니다.

 

약간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4층에 있는 루프탑 카페 음료가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에 많이 비싸진 않습니다.

그리고 SKT 멤버십 할인(VIP는 연 6회 무료, 일반은 30%)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라디움은 지하1층~지상4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 : 개인청음공간/Music Room

1층 : 사운드 갤러리

2~3층 : 스트라디움 스튜디오

4층 : 루프탑 카페 라운지

 

1층은 다양한 아스텔앤컨의 헤드폰을 직접 청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음질 음원 플레이어를 통해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데요,

 

헤드폰 가격이 최소 100만원 이상이어서 참 놀랐네요..ㅎ

 

 

 

 

음악감상뿐만 아니라 여러 글과 문구들이 나른한 주말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지하 1층에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Sound Alcove가 있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서적들도 마련되어 있어서,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뮤직룸도 2개 있는데요, 뮤직 큐레이터가 선곡한 팝, 클래식 등을 고음질의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클래식이 선곡된 뮤직룸에 들어가봤는데, 사람들이 아주 진지하게 음악을 감상중이어서 긴장을 좀 했네요..ㅎ

 

 

 

 

2,3층의 스튜디오를 지나, 4층 루프탑 라운지로 이동했습니다.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입장권에 있는 쿠폰으로 음료를 한잔씩 먹을 수 있습니다.

 

 

 

 

1시간 가까이 음악을 감상하고, 옥상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니 이게 힐링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이틀 사이에 여름이 지나가고, 바람도 선선히 부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계단 사이사이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이곳,

 

 

 

감상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설문조사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다하고, 데스크에 가서 특정 문장을 말하면 사은품을 줍니다.

 

특정 문장이 뭔지는 직접 가보시면 알겠죠?ㅎ

 

사은품으로 연필/지우개 세트를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연필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ㅎ

 

 

 

 

 

차분하게 음악을 듣고, 차를 마시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곳,

 

이태원 스트라디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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