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1 자취생의 '타인'에 대한 예의 뜨거운 여름, 대학가는 방학을 맞이했는데요, 학교 주변에 있는 자취방이나 하숙방, 고시원 등에는 아직도 학생들이 살고 있습니다. 날씨도 덥고 방도 덥고 선풍기밖에 없는 자취생들에 있어서, 옆방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는 좀 부족한 듯 하네요. 저도 자취방에 사는데,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는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 불쾌함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1. 공동 주방에서의 불쾌함. 자취방은 보통 공동 주방이 있고 그 주방을 중심으로 5~6개의 방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아파트 집에서처럼,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든 음식을 하든 방문을 닫고 있으면 그 소음이 다 들리게 되지요. 낮이나 저녁, 심지어 밤 12시 정도까지는 설거지를 하든 라면을 끓여먹든 큰 상관이 없지만, 새벽에 주방에서 .. 2010.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