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1 7광구를 보며 디워를 떠올리다. 저번주에 7광구를 봤습니다. 올해 재밌게 본 영화가 별로 없던지라,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라 할 수 있는 7광구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더군다나 대대적인 홍보로 인해 더욱 기대를 하고 영화를 봤죠.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일까요.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를 봤지만 이렇게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든 적은 처음이였습니다. 초반부터 오그라드는 대사들과 하지원의 어색한 강한척하는 연기, 마치 어린이 만화를 보는 듯한 오토바이 씬, 영화 잘못 골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든 캐릭터들은 설명도 없고 특색도 없고 하는 일도 없으며 무의미해 보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거라면 박수쳐라는 부분밖에는....없네요. 이마저도 영화볼 땐 박장대소하며 봤지만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화가나더군요;; 많은 공을 들.. 2011. 8. 14. 이전 1 다음